양평 월드 DJ 페스티벌 물품보관소 운영을 맡았습니다.

일자 : 14. 8. 29.~ 30.

장소 : 경기도 양평 강상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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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월드 DJ페스티벌, 29~31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다

제8회 월드 DJ페스티벌 2014(The 8th World DJ Festival Korea 2014·이하 WDJF)가 오는 29~31일 경기도 양평 나루께축제공원 (구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규모의 야외 일렉트로닉 댄스 페스티벌인 WDJF에서는 오픈 스테이지 1개, 돔 스테이지 2개에서 세계 유명 DJ들의 환상적인 사운드 향연이 펼쳐진다.

지난 2007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WDJF는 올해로 8회째를 맞으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DJ페스티벌로 성장했다. 일렉트로닉 음악을 중심으로 록과 힙합, 그리고 제3세계 음악 등 모든 장르의 뮤지션들과 퍼포머, 커뮤니티들이 참여하며 한바탕 문화난장을 이루는 WDJF는 세계적인 대안축제를 꿈꾸고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가 모든 경계를 허물며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역시 신진 아티스트 및 예술가 지망생들을 위한 무대를 비롯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무료 공연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종합 예술 축제로 구성되었다. 해가 거듭될수록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중음악축제(일렉트로닉 음악 전문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초로 여름에 열리는 올해 WDJF에는 앤드류 레이엘(Andrew Rayel), 테네샤(Tenishia), 코드블랙(Code Black), 옴니아(Omnia), 건즈포하이어(Gunz 4 Hire), 영건즈(Young Gunz), DDND 크루, 불한당 크루, 일리네어레코즈, 벅와일즈 크루, 본킴(Born Kim), DJ 스킵 등 초호화 출연진이 총출동한다.

올해 WDJF을 주관·주최하는 상상공장(대표 최태규)은 홍대앞에서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축제를 만드는 대안 문화기획 집단이다. 문화기획가 류재현 감독을 중심으로 2001년 설립되어 ‘상상하는 장인(想像工匠)의 아이디어 놀이터’를 모토로 현재까지 새로운 문화의 흐름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국내 일렉트로닉 음악 마니아 1세대였던 류재현 감독의 개인적인 꿈은 오랜 기획 경험을 토대로 ‘월드 DJ 페스티벌’을 통해 실현되었다. 상상공장은 DJ 문화를 중심으로 한 축제 기획 외에도 지역 축제 기획, 문화 운동 전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문화의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상상공장 최태규 대표는 “WDJF는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닌 보고 즐기고 참여하는 ‘관객 제로, 참여자 100%’의 축제다. 공연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는데 해가 갈수록 젊은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년 뒤에는 10주년 기념 시상식을 기획하는 등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서울

이평엽기자 yuppie@sportsseoul.com

수정 2014.08.27 17:07 입력 2014.08.27 17:07